요즘 주방 인테리어, 감성 전기포트 가격을 보고 과감히 디자인을 포기했습니다. 최소 3만 원 이상인 가격을 보고, ‘주전자를 쓸까’ 고민도 했는데요. 그러다 투박해도 가격이 저렴한 일렉트로맨 커피포트 추천을 받아 구매까지 하게 되었어요. 물만 잘 끓이면 되는 전기포트, 무조건 가성비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!
목차
커피포트 추천
1. 언박싱
정식명칭은 일렉트로맨 전기포트 KX-L1901 제품입니다. 이마트 쇼핑하러 갔다가 전자기기 코너에서 득템했는데요. 박스만 보면 미국에서 파는 듯한 디자인으로 약간 싼마이가 물씬 풍깁니다.
정격 표시를 살펴보면 220~240V, 1,850~2,200W를 소모하는데요. 대충 대한민국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 없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. 중국 생산 제품이지만 유통 및 판매 그리고 A/S까지 이마트에서 진행하니 큰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.
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인데요. 사실 전기포트가 물만 끓이면 됐지 무슨 기능이 필요할까요? 어떤 브랜드는 물 온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. 물 온도가 중요한 요리를 자주 하는 가정이 아니라면 딱히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.
전체 사진입니다. 1.7L 대용량으로 구매했어요. 혼자 살아서 카누 먹을 때 외에는 잘 쓸 일이 없는데요. 가끔 친구들이 놀러 오면 냉동 만두를 해 먹거나 라면을 빠르게 끓이기 위해 뜨거운 물이 많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. 그래서 1L 사이즈와 3,000원 정도 차이가 안 나서 큰 것을 구매했어요.
항공 샷으로 찍어 봤는데요. 아주 심플하죠? 군더더기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. 특히 물이 나오는 입구가 넓어서 쪼르륵 따르지 않아도 돼 시원시원하더라고요. 대신 뜨거운 김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세요!
지나가는 썰로 피부 관리용으로 모공을 넓혀 줄 때 커피포트 끓여 나오는 수증기로 한다는 인터넷 글을 봤는데요. 언젠가 저도 한 번 이용해 봐야겠어요. 기가 막힌 방법이라 생각이 들었어요.
내부도 무난했습니다. 다만 플라스틱 마감재가 끼어 있더라고요. 손으로 대충 뜯고 잘 씻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. 마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, 다른 기성 제품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무렇지 않았어요. 오히려 이 정도 너프는 먹어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까지 들더라고요.
전기포트 아래 가열부 모습인데요. 이 부분은 딱히 청소나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부분이긴 한데요. 만약 사용하지 않을 때 찬장이나 안 보이는 곳에 보관하고 싶다면 가열부 아래에 코드를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.
2. 후기
감성과 인테리어가 주는 효과도 분명히 있지만 너무 심한 가격 차이로 인해 진심으로 주전자까지 생각했습니다. 다행히 마트 직원분의 커피포트 추천으로 일렉트로맨 전기포트를 알게 되었어요.
커피포트를 고르실 때, 어디에 중점을 둘지 잘 고민해 보시면 답이 나오실 거예요. 에어프라이어, 가재도구 등 이미 인테리어 세팅이 되어 있다면 당연히 돈을 조금 더 주고 어울리는 포트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. 반면에 감성은 모르겠고 밥값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가성비 전기포트를 찾아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.
본 제품은 12,800원으로 이마트 매장이나 일렉트로마트 그리고 인터넷(SSG닷컴)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. 주로 아침에 카누 디카페인 먹을 때 사용하는데요. 살다 보면 뜨거운 물이 필요한 순간이 오는데요. 요즘 주전자가 귀해서 급한 대로 냄비에 끓여 사용하실 순 있지만 이보다 사용이 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전기포트를 하나 구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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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 thoughts on “일렉트로맨 커피포트 추천, 감성 0스푼 오직 가성비만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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